바둑을 가르치려는 학부모님들을 상담해보면 대부분의 경우 집중력과 끈기 부족을 그 이유로 말씀들 하십니다.
그 외에도 논리력, 창의력, 사회성, 인성교육 등 다양한 답변을 들을 수 있습니다.
물론 틀린 내용은 아니지만 바둑을 잘 알지 못함으로 인해 모호하거나 추상적인 단어들을 나열하고 있는 셈이지요.

바둑은 놀이이자 게임이기 때문에 ‘방법’과 ‘규칙’을 알아야 하고 항상 ‘상대방’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바꿔 말하면 똑같은 환경에서 동일한 방법과 규칙으로 상대와 경쟁해서 이겨야 하기 때문에 바둑을 통해 배울 수 있는 것들을 구체적으로 모두 열거할 수는 없습니다.
마치 담는 그릇의 형태에 따라 달라지는 물의 모양과 같이, 적용되는 개인에 따라 특성이나 강조점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다만, 자녀에게 바둑을 가르치는 것은 ‘경영’을 가르치는 것이라고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
작게는 자기자신에서부터 시작해서 조직이나 기업 심지어는 한 나라를 운영하는데 필요한 사항들을 바둑이라는 놀이를 통해 배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스스로 경영하고 그 결과를 받아드리는 과정을 통하여 ‘자립심’과 ‘책임감’을 쌓게 되는 것이 구체적인 사례중의 하나일 것입니다.

보통 한글을 읽을 수 있는 나이부터 시작하지만, 때로는 바둑이란 놀이를 통해 문자와 숫자를 익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선생님들이 힘들어서 잘 하지 않으려고 하시지만, 학부모님들께서 진도나 결과물에 연연하지 않으신다면 말귀를 알아듣는 때부터 충분히 시작할 수 있습니다.

특히 저희 교재는 동화와 그림으로 잘 구성되어 있어 어린이들의 지적 호기심을 자극하기 때문에, 무언가를 배우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나 거부감을 줄여주고 학습하는데 필요한 기본기를 갖추게 해주기 때문에 ‘The sooner, The better’ 입니다.
 

저희가 생각하는 교육이란, 알지 못하는 것은 가르치고 잘못된 점은 수정시키며 부족한 부분은 채워주면서 아이들이 정신적, 육체적으로 건강하게 커 가도록 사랑과 존중으로 참고 기다려 주는 것이라고 믿습니다.
무언가 핸디캡이 있다는 것은 그 이상 나빠질 수 없다는 한계점과 같은 것이기 때문에 과잉보호보다는 보통의 아이들과 꼭 같이 대해 주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희는 연필을 쥐는 기초부터 차근차근 가르칩니다.

 

학부모님의 교육관에 따라 다릅니다.
바둑을 잘 이해하는 경우에는 자녀들이 원할 때까지 가르치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자녀들의 의사와 상관없이 중도에 그만 두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물론 경제적인 문제나 교과목 공부 등 여러 가지 사정들이 있을 수 있지만, 아이들이 아깝다고 여겨질 때에는 사교육의 한계를 절감하기도 합니다.

특히, 저희는 어린이들의 인성교육에 주안점을 두기 때문에, 아이들의 성장과 함께 가르치는 내용들이 단계별로 달라집니다.

따라서 주 몇 회 등의 방법으로 단기간의 성과를 위해 집중하는 것 보다는, 아이들이 커 가는 속도에 맞춰 자연스럽게 필요한 사항들을 배울 수 있도록 장기교육을 추천합니다.

 

모든 결과물은 투입된 시간과 노력에 따라 다르듯이 바둑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특히 집안에 바둑을 두는 분이 계실 경우, 본인을 기준으로 “얼마를 배웠는데 이것 밖에 못 둬?”라고 말해 어린이의 기를 꺾거나 의욕과 흥미를 잃게 하는 것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그런 분을 보면 “본인은 몇 십 년을 두고도 기력이 그것 밖에 안됩니까?”라고 되묻고 싶어지지요.


50분 수업을 기준으로 보면 월 4회로 6개월(총 24시간) 정도하면 9줄 바둑판으로 입문과정을 완료할 수 있고, 이후 6개월쯤은 13줄 바둑판으로 초급과정을 이수하게 됩니다. 그리고 성인들이 두는 19줄 바둑을 2년 정도 두면서 중급과정을 배우게 되지요. 따라서 최초 수업 후 1년 6개월이 지나면 18급 정도의 기력을 갖게 되고, 3년쯤 되면 보통12~13급 정도가 됩니다.

 

저희 교재는 양재호, 한해원, 현미진, 윤영민 등 프로기사들이 직접 집필하여 어린이 눈높이에 맞게 주간 학습지형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교재내용은 바둑예절을 통한 기본 예절교육, 바둑의 어려운 원리를 동화로 학습할 수 있는 바둑 이론 동화,

그리고 실제 바둑 이론, 해당 수업내용을 평가하는 바둑 강좌 부분과 어린이들의 추리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규칙 찾기, 바둑격언 만화, 바둑 이야기와 숨은 그림 찾기 등 바둑을 처음 접하는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희는 어린이들의 인성교육에 주안점을 두고 있습니다. 따라서 일정 수준 이상의 바둑 실력을 지닌 분들로서, 바둑을 매체로 아이들과 끊임없이 대화하면서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호기심을 충족시켜 줄 수 있는 분들입니다.

흔히들 바둑을 인생의 축소판이라고 합니다만, 저희는 교사로서 바둑 전문가보다는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아이들의 멘토가 되어줄 수 있는 선생님을 선호합니다.

저희 선생님들은 확고한 교육철학을 가진 분들로 실적에 대한 부담이 거의 없습니다. 따라서 무언가 마음에 들지 않아 “수업을  끊겠다”고 협박(?)하는 영악한(?) 아이들을 만나면 “그러자”고 담담하게 대답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한 사람의 인간을 육성하는 교육자로서의 자존심과 함께 ‘내가 포기하면 이 아이의 장래가 어떻게 될까?’하는 걱정 때문에 끝까지 노력합니다. 사교육이기 때문에 어느 한쪽이 원할 경우 언제든지 그만 둘 수 있다는 쌍방의 권리를 잊지 않고 있으므로, 저희 선생님들은 아이들에게 휘둘리지 않고 필요한 사항들을 가르칠 수 있습니다.

 

교육형태는 가정방문 교육, 단체 교육, 집체 교육으로 나누어 집니다. 자세한 내용은 [교육과정]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바둑을 두기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필요한 도구이므로 반드시 구매하셔야 합니다. 저희는 바둑을 처음 접하는 어린이들이 배우기 쉽도록 축소판(9줄/13줄)을 공급해 드릴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어린이가 집중할 수 있는 교육시간은 길어야 20~30분입니다. 따라서 시간이 길다고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또한 바둑교실이나 바둑학원의 수업은 5~20여명의 다양한 연령대 학생들이 학교수업처럼 바둑칠판 앞에서 1시간의 수업시간 중 약 10여분의 이론 교육을 받고, 이후 시간은 같은 또래 학생들과 바둑 대국을 하는 형태로 진행됩니다. 학생들마다 이해력의 차이가 있으므로, 해당 시간에 이해를 못하는 학생, 여러 가지 이유로 수업에 자주 빠지는 학생, 학원을 오가는 소요되는 시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볼 때, 일주일에 한번이지만, 한 학생의 수준에 맞게 완전한 이해를 돕는 1:1 교육형태가 일정기간이 지난 후에는 오히려 효과가 더 좋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저희는 그러한 부분을 해결하기 위하여, 국내 대표 온라인 포털 사이트인 넷마블 바둑 내에 있는 기능을 이용하여 언제나 컴퓨터와 대국을 할 수 있도록 안내해 드립니다. 또래 친구들과 두서없이 바둑을 두는 것보다 오히려 정석바둑으로만 두는 컴퓨터와의 대국이 교육적으로 더 좋은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